
시이나 코우키(CV.오키츠 카즈유키)X요네쿠라 하야토(CV.야마나카 마사히로)
요즘 성격도 인생도 꼬여버린 애들 이야기만 듣다가 멀쩡하고 정상적으로 썸타며 포카포카한 이야기를 들으니 뭔가 밍밍했다. 왕자님 이케멘계열과 평범안경이 평범하게 썸타고 평범하게 고백하고 평범하게 고민하다 이어지는 그런 평범스기루한 스토리.
하지만 목소리 합은 평범하지 않았구요. 맛삐 우케는 실패하지 않아요. 오키츠상 세메도 좋아해서 대만족...오키츠상 목소리에 외국인같은 이케멘이라는 설정은 강한 설득력을 가지고 표지 대충봐서 기억도 안났는데 묘사와 목소리만으로 얼굴이 그려짐ㅋㅋㅋ둘 다 다른 느낌으로 목소리 고급지다고 생각하는데 시너지 효과란 굉장한 것이었다. 고막 승천해요ㅠ
둘은 금요일에 만나는 밥친구인데 요네쿠라는 시이나처럼 이케멘에 딱 봐도 인기 많을 것 같은 사람이 자기랑 불금을 보내는 것에 의문이 있었음. 왜 저에게 금요일을 주시나요? 라고 물을 때 내가 사랑이잖아!!사랑!!아이요!!!!라고 외치고 있었다. 이 고구마 답답이 요네쿠라는 결국 시이나가 대놓고 좋아한다고 말 할 때까지 눈치도 못챈다. 말해도 뭐해 밥먹고 사람들 몰래 키스하는 사이까지만 발전함ㅋㅋㅋㅋ키스까지 다 해놓고도 요네쿠라는 자기 마음에 확신이 없다...시이나가 일이 바빠져서 못 만나게 되고 이 후로 키스 안하겠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자각하고 다시 만났을 때 시이나를 잡음. 그리고 이제야 둘이 꽁냥질 좀 하나!!라며 기뻐했는데 그거시 최종화였다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애니메이트 한정판으로 준 외전 없었으면 아쉬워서 죽을뻔ㅠㅠ
그리고 요네쿠라네 후배랑 시이나 상사인 카와무라가 뭐 후배의 누나의 전남편이라는데 빼박 후배가 카와무라 짝사랑하는 듯...?맛삐 가명 성이라 카와무라만 외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듣다 이 조합 궁금해졌구요..작가님 후속편 있으신가요?이렇게 떡밥을 날리셨으니 있다고 믿겠씁니다ㅠㅠ
스토리가 좋아서 재탕을 하기보단 좋아하는 성우 둘이 모였으니 브금으로 자주 들을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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