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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NMCD R18

mariage-マリアージュ-Vol.4-宇佐美晃編-

장인은 어디 안갔다. 치루치루였던 것 같은데 설탕 혀 두 개 아니냐는 코멘트 보고 끅끅대면서 웃었는데 그 글이 떠올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저 만큼 강렬하게 설탕 장인정신을 표현한 글은 없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무려 존댓말함!!!!!!!!!! 존댓말 남주는 언제나 두 팔벌려 환영입니다ㅠ사이트 참고하니 아키라는 다도 당주의 셋째 아들이라 원래 예의범절이 강함. 1인칭도 와타시일정도. 친구들이랑 있을 땐 평범하게 말하려고 노력한다는 것도 깨알같았다. 게다가 첫 만남이 여주 중학생 때 가정교사로 만난거고 여주는 무려 (마시는) 차 만드는 기업 외동딸이라고 함. 고칠래야 고칠수없는 존댓말 버릇ㅋㅋㅋㅋ게다가 이챠할 땐 가끔 말 놓잖아요ㅠ덕후 환장하게 벽 뿌시는 설정이었음 근데 전체적으로 재밌진 않았음ㅎ..왜죠? 

 

기분탓인가 나이차 소꿉친구/사제지간 설정 드씨 후기 많이 쓰는 것 같다. 언제나 그렇듯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과거 이야기할 땐 멍 때리고 들음. 왜 맨날 미자인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옆자리를 양보할 생각이었고 어느 순간부터 영원히 네 옆에 있고 싶었고 네가 날 좋아해줘서 기뻤어 틀을 벗어나질 모태...그거 벗어나는 순간 범죄긴하지만 그래도..!ㅠ 이쯤되니 같은 설정에 여주가 더 나이 많아서 철벽쳤지만 남주가 치대서 무너지는 드씨를 듣고 싶다. 아무튼 이제 결혼하니까 아키라상이라고 불러보라며 살살 달래던 목소리가 아주 달달했다. 아키라상도 안되면 앗키라고 해보라는데 그게 더 부끄러운데요ㅠㅠㅠㅠㅠㅠㅠ이 때 목소리 파괴력이 상당했음. 듣기만 해도 실실 웃음이 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ㅠ

 

2트랙에 첫 씬이 있는데 여기 정말 발려서 누워서 발 동동거렸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 보담보담해주고 여주가 먼저 가고 나서 하려니까 힘들어하는 거임. 그래서 아키라상 제대로 하지도 않았는데 같이 기분 좋은 쪽이 좋다면서 포기 하잖아요8ㅅ8 그래서 여주가 ㅍㄹ할 때 아키라가 혼자 움직이는데 와...난 역시 답없는 뵨태인지 여기 그냥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은 건 이유없이 좋은 걸 어떡해요ㅠ

 

그리고 결혼당일날 종소리 브금은 왜 바뀌질 않아...난 왜 종소리때문에 집중을 못하냔 말입니다ㅠㅠㅠ내가 문제지 마리아쥬는 문제 없다ㅠ1편 재탕할 때도 종소리 들리기 전에 얼른 다음 트랙 넘어갈 정도로 종소리기피증임;;하도 귀찮아서 이젠 그냥 음원편집할까 생각중이다ㅠ

 

결혼 당일에 흰 구두 두고 온 거 빼곤 별로 기억나는게 거의 없다...목소리랑 설정이 다 한 드씨 근데 원래 그게 다 하는 거라 할 말이 없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리아쥬 영원해...그리고 카와무라상 캐스팅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ㅠ그래도 대본 1편만큼만 해주세요8ㅅ8 이 기세로 챠스케상 사이다랑도 결혼 준비하쟈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