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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NMCD R18

MY Butler 01 Serge Bradford

MY Butler 01 Serge Bradford (CV.카와무라 마사토)

 
집사+존댓말+여주바라기=♥
1인칭을 3인칭으로 자기 이름으로 말하는 거 극혐하는데 세르쥬는 하고 싶은 거 다 해^^ 세르쥬라는 발음이 좋아서 그런가 세르쥬와~라고 할 때마다 입꼬리 올라감ㅋㅋㅋㅋㅋㅋ일본식 영어 발음 별로 안좋아하는데 맛삐라면 백 시간도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z같이 지읒 발음이 듣기 좋은 것 같기도 하고 발음이 아니라 울림인가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좋음ㅠ 요즘 취향 파괴의 주범이심...오키츠상이랑은 또 다른 고급짐이야 
 여주는 이혼을 하고 본가로 돌아와서 세르쥬와 사귀는 중. 한 집에서 사는데 이렇게 건전한 교제라뇨...여주가 밤 늦게까지 일을 하느라 아침에 일어나질 못해서 세르쥬가 깨우러온다. 귀 바로 옆에서 오죠사마 아사데스요 라고 말하기만 하는데 누가 그렇게 깨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람은 과격할수록 좋은 거 아닌가요? 여주는 귀가 밝은지 바로 일어나고 아침 인사라며 뽀뽀도 함 세르쥬가 아침에 차도 끓여주고 옷도 코디해주고 일정 안내도 해주는데 너무 부러웠다...ㅎ
세르쥬는 대대로 집사 일을 했는지 바깥일은 잘 모른다고 한다. 그래서 여주가 일하는 여러가지 일을 듣는게 좋다고 하는데 세상은 쟈갑고 무셔우니까 안전한 집에만 있어줘 세르쥬ㅠ세르쥬의 세상은 아가씨 중심이라 여주가 칭찬받으면 똑같이 기쁘고 뿌듯하고 여주가 최우선이면서 또 여주를 여신처럼 생각해서 감히 건들이지 못하는 느낌이었다 집사라지만 뭐 이렇게 헌신적이야 좋게;;
약간 연애는 하는데 세르쥬가 열심히 비즈니스의 관계를 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느낌이었지만 여주가 당기니까 그대로 넘어가죠ㅋㅋㅋㅋㅋㅋ
처음 하고 난 다음날은 세르쥬 혼자 일찍 일어나서 다시 옷단장 다 하고 돌아옴. 그 중간에 여주가 깨서 세르쥬가 없길래 놀랐었고 그걸 또 세르쥬가 달래고. 그래서 그 다음엔 아예 여주 방으로 아침에 할 일거리 들고왔다면서 여주가 일어날 때까지 여주 옆에 있는다 배려봐8ㅅ8 라며 훈.훈하게 보다가 생각해보니 효율의 극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 다 일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전에서 여주랑 카드게임하는데 세르쥬가 거의 필승인가봄. 결국 여주가 아끼는 마지막 남은 초코를 세르쥬가 먹고..난 그래도 기습으로 여주한테 넘겨줄줄 알았는데 승부의 세계는 냉정했다. 아무튼 다음 게임은 초코가 없어졌기 때문에 진 사람이 이긴 사람에게 그렇고 그런걸 걸기로 한다. 세르쥬가 이쟈 쇼부! 라고 할 때 발음이 또 좋아서 한동안 반복재생했다. 맛삐의 ㅈ,ㅊ 발음에 ㅠ,ㅑ같은 모음 붙으면 죽어요ㅠㅠㅠ결국 세르쥬가 이기는데 자기는 이기든 지든 상관없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