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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NMCD R18

それはささやかな恋のはじまり 宮坂春樹

그것은 사소한 사랑의 시작 미야사키 하루키(CV.切木Lee)

미성 최고야ㅠㅠㅠㅠㅠ귀엽고 듬직하고 힐링된다ㅠ

하루키는 유치원 센세. 아이들하고 숨바꼭질을 하다가 여주를 찾던 아이로 착각해서 찾았다!라면서 안아버린다. 당연히 아이보다는 몸집이 크니 안은 대상을 확인한 하루키는 정말 너무넘너무 놀라고ㅋㅋㅋ스미마셍을 외친다. 변명 아닌 변명으로 숨바꼭질 중이었고 어머님들도 같이 있어요ㅠ뭔가 신분을 증명할만한게 에또 에...거리는 중에 여주가 옷차림 보고 알겠다며 이해해줌 공식홈에 사진 보니 앞치마도 그렇고 얼굴에 유치집 선생님이에요라고 써있더라ㅋㅋㅋ
여주는 공원에서 떨어뜨린 단추를 찾고 있었던 상황이라 사과의 뜻으로 하루키가 단추를 달아주겠다고 하면서 인연이 이어진다. 금손 하루키센세는 앞치마도 직접 만들었다고 하는데 대단해ㄷㄷ...유치원 선생님들 공작 능력은 진짜 존경스럽다. 

직업이 유치원 센세라 우쭈쭈하는 톤과 대사들이 많았음. 여주한테 오테테라고 하는데 애기들한테만 쓰는 말인듯 하다ㅋㅋㅋㅋ깨알같은 직업병ㅋㅋㅋㅋㅋ

단추를 달아주는 중에 둘은 여러가지 이야기를 한다. 하루키는 라이온반 담임이라 라이온구미라는데 너무 귀엽구ㅠㅠ동물의 왕국 사자가 아니라 하찮은 사자인형 생각났음ㅋㅋㅋㅋ만 5세반이겠지 제일 나이가 많아서 강한 이름이라곸ㅋㅋㅋㅋㅋㅋ여주의 조카 이야기하면서 애기들 이야기로 서로 친해지게 된다. 아마 하루키가 한두살정도 적은 듯 함. 첫 만남에서부터 이미 하루키는 여주한테 호감이 있는 것 같었다. 긴장해서 번호 물어보고 요갓타..ㅠ..하는 부분 너무 귀여웠음 얼마나 긴장했으면 숨 참고 말을 하고 그래ㅋㅋㅋ

그 이후에 여주는 출근길에 우연히 하루키를 만난다. 우연라는데 하루키가 커피들고 기다린 것 같은 느낌이었다ㅋㅋㅋㅋ커피도 두 개나 사 들고 있구...커여웡...
어느 날 여주 퇴근길에 만나게 되는데 하루키는 공원에 장난감을 찾으러 갔다왔다고 얼버무리고 만난 김에 하루키가 집까지 데려다주기로 한다. 하루키는 메일은 평범하게 말하는데 이야기할 땐 애기들 이야기말곤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어색하게 웃음ㅋㅋㅋㅋ예전에 애들 이야기만 한다고 차였다고ㅠ그래서 아이들 이야기도 받아주는 여주가 좋다며 분위기를 잡는다. 
자연스럽게 사귀는 사람있냐고 물어보고 없다니까 고백을 했는데!!!! 차가 지나가섴ㅋㅋㅋㅋㅋㅋㅋㅋ우야무야 넘어감ㅋㅋㅋㅋ당황한 나머지 집 앞에 도착한 줄도 모르고 ?!!!?!하다가 급하게 인사하고 가버림ㅋㅋㅋㅋ당황한 거 너무 티내는거 아니냐곸ㅋㅋㅋ차 소리에 다 묻힌 건 아니라 아마 여주도 듣긴 들었을 것 같은데 뭔가 귀여워서 나라도 모른척 할 것 같다ㅋㅋㅋㅋㅋ

주말에 여주네 조카가 혼자 여주 만나러 집에서 사라져버림ㅠ애가 사라졌다니까 진짜 철렁하더라...찾으러 나간 도중에 하루키를 만나고 당황하는 여주 대신 하루키가 침착하게 여기저기에 도움을 청하면서 대처한다. 돌아다니다가 마지막에 하루키가 인상착의를 비교해서 조카를 발견함. 장면 전환돼서 대사를 들어보면 조카랑은 같이 밥먹고 집에 보낸 것 같았다. 여주는 보답으로 하루키 일을 돕고 있었음. 뭔가 만드는 것 같은데 하나하나 알려주면서 여주가 해내니까 우와 죠즈! 요쿠데키마시타!하는데 진짜 너무 다정하다ㅠㅠㅠㅠㅠㅠ이런 선생님한테 배우면 칭찬받고 싶어서 잘하려고 기를 쓰고 해낼텐데...ㅎ

그러다 하루키가 여주 처음에 잃어버렸던 단추를 건네준다. 전에 퇴근길에 갑자기 만났을 때도 단추를 찾고 있었다면서 이게 있어야 여주와 만날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고...그런데 조카를 보고 반성했다고 함. 어린 아이도 여주가 좋아서 혼자 찾아올 정도로 용기를 내는데 자신도 내지 않으면 안되겠다며 제대로 고백을 한다. 여주가 받아들이자마자 스키라고 말하니까 엣 스킷데 에?라면서 엄청 당황함ㅋㅋㅋㅋㅋㅋ귀여어ㅠㅠㅠㅠ
전체적으로 계속 퐁글몽글한 느낌이다. 

이젠 연인으로서 출근길에 만나게 된다. 사사야카나 시리즈는 서사를 잘 쌓아줘서 연인 되면 배로 달달한 느낌이 든다ㅠㅠㅠ전처럼 커피 챙겨주는데 여자친구니까 사양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줌 ..크으...가까이에서 말하고 중저음인데도 상큼해서 쥬금..퇴근 후에는 이제 메일이 아니라 전화도 한다고요ㅠㅠ장하다ㅠㅠㅠㅋㅋㅋㅋㅋ하루키는 다른 거 다 특기인데 요리만 못한다며...여주는 요리는 잘하는 걸 보니 그냥 천생연분이었다.
자연스럽게 주말에 영화데이트 약속을 잡고 오야스미라며 전화를 끊는데 드씨를 보통 자기 전에 들으니까 오야스미를 들으면 뭔가 졸려진다...

다음 트랙은 영화를 보기 전이랑 후가 나옴. 팜플렛 먼저 보는 쪽? 안 보는 쪽?이라고 묻고 나랑 똑같네 라고 하는데 여기 장난끼 넘치는 목소리라 간질간질해서 웃음이 새어나왔다ㅋㅋㅋ영화가 감동적이였는지 끝나자마자 마지막에 울 뻔 했어 라고 하는데 여주는 이미 울고 있었음ㅋㅋㅋ보자마자 바로 말 끊고 요시요시하며 달래준다ㅠㅠㅠㅠㅠ 여기 뭐라고 번역해야할지 모르겠는데 토닥토닥해주는게 맘 편해짐...근데 하루키가 오테테라면서 일으켜주니까 여주가 웃어버리고 하루키는 당황한다ㅋㅋㅋㅋㅋㅋ전에도 오테테라고 한 적있다니까 내가? 언제였더라?라며 기억을 못해ㅋㅋㅋ너무 귀엽쟝ㅋㅋㅋ

이 후에 여주 집으로 가서 영화 감상 서로 주고받다가 하루키는 여주와 울고 웃고 여러가지를 함께 하고 싶다면서 갑자기 진지해지고...분위기가 잡히고 이러면 할 건 하나밖에 없잖아여?

눈 감으라더니 짧게 키스함. 마다 토지타마마데라면서 키스하는데 아...소근소근해서 미쳐ㅠㅠㅠㅠ더미헤드 만세다ㅠㅠㅠㅠ

무슨 초코 라테같이 목소리가 진하고 달달하지ㅋㅋㅋㅋㅋㅋㅋ홉뻬 푸니푸니라면서 웃음기 머금고 말하는데 선생님 저 심장 박살나서 죽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여주가 먼저 깨있었다. 하루키는 혼자 자는 얼굴 보고 치사하다면서 자기도 보고 싶다고 여주보고 눈 감으라고 함ㅋㅋㅋㅋㅋㅋ여주가 웃으니까 웃으면 안된다고ㅋㅋㅋㅋㅋㅋ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을 만큼 둘 다 긔엽다...

되게 뜬금없이 다음 트랙은 호텔에 가더라 읭 왜?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씬 두 번은 채워야겠고 전개상 다른 걸 넣긴 뭐한 상황이긴 했다...게다가 전에 하루키가 여주 집 머물렀다 가는 길에 학부모 만났다고 하니...ㅠ
그래도 너무 이챠를 위해 뜬금포로 나온 느낌이 강해서 좀 별로 였음ㅠㅠ그리고 호텔+넓은 욕조=^^ 기승전결 이미 다 봤네요..ㅎ

하루키가 여주랑 백허그한 상태로 꽁냥거린다. 신이 있다면 목소리에 달콤함을 10정도 넣으려다 다 부어버려서 생긴 목소리가 기리상 목소리라고 만 번 외쳐도 모자르지 않다. 중요한 이야기라면서 하루키가 결혼을 전제로 한 동거 이야기를 꺼낸다. 만난지 얼마 안됐지 않나라고 생각했는데 하루키도 그런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말하더라. 근데 여주는 고백 받았을 때처럼 즉답해줌ㅋㅋㅋㅋㅋㅋㅋ하루키가 안심하고 스키다요 라고 말하는데 호흡이 흔들리더니 우는 거임ㅠㅠㅠㅠ흐어엉은 아니고 눈물이 갑자기 뚝뚝 떨어지는 느낌이었다...마지막까지 취향을 후려치는 드씨 남주...최고ㅠ
즛토 나카요시데 이요네-라고 말하고 마지막엔 유비키리겐만하면서 본편이 끝난다...

마지막 트랙 진짜 사랑함 3분 좀 넘나 그런데 계속 반복해도 너무 좋음ㅠㅠㅠ

백허그 해도 되냐고 묻는 것부터 동거 물어보고 책임지지 못할 짓은 하지 않는다라고 단호하게도 말하다가 눈물이 흐르니까 당황한 듯 웃으면서 왜 이러지? 이러는 것도 좋아한다고 낮게 속삭이는것도ㅠㅠ유비키리겐만으로 마무리하신 작가님께 진짜 절하고 싶음ㅠ
밤의 나른함과 사랑스러움으로 가득찬 트랙임ㅠㅠㅠㅠ

애니메이트 특전

특전에서 하는 건 정해져있으니까 좋았던 앞 부분만 적어봄!

드디어 하루키 집에 여주가 놀러옴! 일주일동안 하루키는 여주가 묵고 간다니까 계속 소와소와했다고ㅋㅋㅋ얼굴에 티나는 편이라 애기들한테도 들켰다고 한다ㅋㅋㅋㅋ 소와소와가 두근두근 이런 느낌인줄 알았는데 안절부절이라네.
키미와?라면서 여주를 떠보는데 여주는 웃기만 하고 대답을 안해줌. 너도 그랬으면 기쁠텐데 라면서 오레니 아잇타캇타? 소와소와시타? 라고 계속 물어본다ㅋㅋㅋ저 대사가 장난기에 웃음기 머금었는데 저음으로 속삭여서 들을 때마다 제가 다 소와소와합니다ㅠㅠㅠㅠ사랑스럽다 진짜ㅠㅠㅠ내 호주머니에서 살래?ㅠㅠㅠ


스텔라워스 특전

여주가 하루키한테 속임수?마술?같은 거 알려준게 아이들한테 반응이 좋았나봄. 하루키는 답례로 나도 알려줄만한게 없을까라고 말함. 문제는 이 때 와인을 같이 마시고 있었고...여주는 취했다ㅋㅋㅋㅋ
여주가 귀 대보라고 했는지 미미? 하이 나-니?라는 부분 별 것도 아닌데 큥함ㅠㅠㅠㅠㅠ여주는 하루키가 기분 좋은 곳을 알고 싶다고 했고 하루키는 놀람ㅋㅋㅋㅋ그런 의미인지 물어보고 여주 취한 걸 눈치 챔. 하루키도 약간 텐션 올라가서 취한 것 같았는데 이성은 남아있었나보다 엄청 고민함ㅋㅋㅋㅋ취한 너는 귀엽지만 거기에 휩쓸려서 이런 걸해도 괜찮은지 고민되고 그렇다고 해서 이 상황에서 잘 다독여서 재울 만큼 어른의 여유는 없다고ㅌㅋㅌㅌㅋㅋㅋ그러더니 와인 한 잔 원샷하고 나도 취했다면서 이마다케 키미노 센세니 나루요 라고ㅠㅠㅠㅠㅠㅠ끝나고도 여주는 항상 고민이었는지 하루키에게 기분 좋았냐고 물어보는데 하루키는 너랑 하는 건 다 좋다고 말해준다.
센세 다이스키다요ㅠㅠㅠㅠㅠㅠ말씀 하나하나 다 주옥같으시네요ㅠㅠㅠ

저음 다정다감도 좋지만 중저음..?미성..? 평소보단 살짝 더 높은 톤으로 다정다감한 게 내 극저음파 취향을 한 번에 함락시키더라...몇 번을 들어도 너무 좋다..딱 표지처럼 저 찻잔안에 든 차가 뭔지는 모르지만 따뜻한 라떼 느낌이었음...담백할 땐 녹차 달달할 땐 초코ㅠㅠㅠㅠㅠㅠ내가 녹차랑 초코 라떼 좋아해서 그런게 맞지만ㅋㅋㅋㅋㅋㅋㅋ노곤노곤한 밤에 들으면 힐링되는 드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