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루(오보에 다모레):토요나가 토시유키
포르테(그랜드피아노):코마츠 쇼헤이
아르크(첼로):사쿠라이 타카히로
시켜줘 루루 명예 연주자
야마하 너네 뭔데.. 뭐길래 이 시리즈에 이렇게 진심이야?ㅠㅠㅠ왜 이렇게 덕후가 광광 울게 만드냐고ㅠㅠㅠ루루 루루ㅜ류ㅠㅠㅠㅠ이름도 어떻게 루루임?ㅠㅠㅠㅠㅠㅠㅠ
오보에 다모레는 사랑의 오보에라는 말에서 나온 캐릭터마냥 여기저기 흘리고 다닐 것 같다는게 루루 첫인상. 그런데 샘보를 들으니 톳시가 생전 들어본 적 없는 귀여운 목소리로 연기하길래 존귀탱꒰・◡・๑꒱ 하면서 마음의 장벽이 살짝 허물어짐. 그런데 발매 카운트다운이 갈수록 밝고 귀여움!!이 아니라 어두운 면이 있는 것처럼 나와서 덕후의 취향을 저격하고 본편은 정말 ㅠㅠㅠㅠ
인간에게 상처받고 인간이 싫어진 뷔와 달리 루루는 방치당한 후로 사랑을 받고 싶다라는 속성이 강해진 걸로 보인다.
여자가 왜 좋냐는 질문에 부드럽고 어쩌고 라고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여자가 나를 많이 사랑해주기 때문인 것 같음.
다른 악기들은 서로의 생활에 간섭하지 않기 때문에 루루가 밤에 노다니는 것도 그냥 두고 봤지만 이번엔 포르테랑 아르크가 루루의 행동을 막는다. 지금이 op니까 뒤에 후속편에서 무슨 일이 날것같지만 아마 가게 할아버지가 곧 돌아가시지 않을까 싶음...그럼 악기를 아껴주는 누군가가 없어져서 악기들이 인간이 되는 것도 끝나는 것 아닐까...그래서 궁예질하면 가벼운 만남이 아니라 루루를 진심으로 아낄 누군가를 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 번 생각해볼 시간을 주는 것처럼 보였다.
챠라계가 그렇듯 만남은 많지만 진심은 없어라는 루루에게 먼저 진심을 보이라는 조언을 해줌. 루루는 그 말에 흥칫뿡하고 돌아섰지만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루루는 여주를 만났을 때 남녀사이의 깊고 깊은 무언가를 여주가 요구하도록 우리가 만난 건 운명이라며 이미 운명이 수천개가 있을 것 같은 매크로 멘트도 하고 원하는 걸 말하라는 밑밥을 까는데 여주는 오로지 연주 악기 연주!!!였음ㅋㅋㅋㅋㅋ
분위기가 바뀌면서 오히려 루루가 '바카! 엣치! 키스도 안했는데 그런..!' 이러면서 철벽 친다ㅋㅋㅋㅋㅋㅋㅋㅋ악기들은 연주를 하면 마음이 들어난다고 하는데 이게 루루가 연주를 자주 안하는 이유였나봄. 누드보다 연주가 더 부끄럽다고ㅠㅋㅋㅋ결국 여주의 철두철미한 준비성과 끈기로 연주를 아주아주 짧게 들려준다. 그리고 다음날 혼자 나 무슨 일 있어요를 온 세상에 알리다가 포르테에게 '내가 싫다고 했는데 그 애가 억지로..!' 라는 폭탄 발언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주이야기라는 걸 아르크가 눈치채서 다행이었지만 오해의 소지가 아주 다분했음ㅋㅋㅋㅋㅋㅋㅋ
아르크가 감상을 묻자 루루는 웅얼거리면서 연주가 조금 기분 좋았다고 한다. 여기 연기 꼭 들으세요 꿍얼리면서 말하는거 진짜 너무너무 귀여움. 뇌에 박제해야한다. 외우세요. 3트랙 1분 55초
op라 그런지 다들 여주 만나서 약속이 생기거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루루는 자기 진심을 보이는데 한 발짝 정도 걸어간 느낌이었다. 생각할수록 캐릭터 너무 잘 뽑았다. 챠라지만 여주한테는 사정없이 휘둘리고 철없는 막둥이 느낌도 나는데 속이 터지진 않음 그저 커엽...톳시가 연기로도 너무 잘 살렸다. 분홍머리에 녹안도 그렇고 오따끄가 뭘 좋아하는지 너무 잘 아는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과 별개로 루루 참고막이다. 예전엔 아르크 목소리 에로이하다고 하지 않나 이번엔 아르크가 사과하면 용서해주고 싶어진다는 말도 하는데 고개 끄덕이면서 들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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