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기/NMCD R18

Gastronomie ~ご主人様とメイドの美食倶楽部~ 第肆巻:緑川十影主催

Gastronomie~주인님과 메이드의 미식클럽~ 제4권:미도리카와 토카게 주최 (CV. 髭内悪太)

남자주인공은 신부다. 그런데 신성모독주의 써야할 것 같이 언행이 거침 없음ㅋㅋㅋㅋㅋ 예배실 같은데 아마 거기서 담배도 피우고 이챠도 하고...이제보니 표지에 담배물고 있네. 심지어 카미사마는 관대하시니 담배 정도는 용서하신다는 둥 카미사마도 남자니까 (남의 이챠) 보고싶어 할 게 당연하다는 둥ㅋㅋㅋㅋㅋㅋ엣 신푸사마..?ㅋㅋㅋㅋㅋ
 
신부인데 타케우치상 목소리만큼 극저음인 캐라 페0 키레이가 떠올랐다. 얘도 무척 좋아하는 입장에서 감격스러웠음. 이런 캐스팅 매우 바람직합니다.
 
다른 시리즈도 비슷하게 시작하는 것 같은데 여주가 식자재 박스에 기억을 잃은채 들어가 있으니 신부님이 이를 발견함. 여주가 기억을 잃었다는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해서 잡아먹는다며 협박하고 능욕하다가 진실인걸 알고는 괜히 여주한테 화낸다. 니가 왜 화냌ㅋㅋㅋㅋ귀찮은 일 떠맡은 사람처럼 내가 왜 짐덩어리를 맡게 됐냐며 한숨쉬다가 또 내 옷 걸치라며 얼굴 눈물콧물로 범벅이라고 닦으라면서 챙겨준다. 좀 괜찮은 앤가보다 했는데 여주보고 너를 발견한게 나같이 인성 좋은 사람이라 다행인줄 알라며 나한테 감사해라 죽을만큼 감사해라 라고 tmi를 붙이며 챙겨줌. 맞는 말 같은데 이렇게 거만하면 반박하고 싶어지는 인간의 심리란..아무튼 츤데레의 향을 느끼면서 1트랙이 끝났다.
 
그 후 1년동안 여주는 메이드로 같이 일했나보다 빵도 만들어서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착하다고 소문 났나 봄. 그리고 놀랍게도 남주는 사람들 앞에서는 상냥상냥한 신부님이었다..당연한건데 놀라움ㅋㅋㅋ톤 변화 뭡니깤ㅋㅋ게다가 아직도 여주한테 니쿠코라고 부르고 있음ㅋㅋㅋ여주가 만든 빵이 하나도 없는 걸 알고는 쿠소 내가 일요일 아침부터 열심히 일한 이유는 네가 만든 빵을 위해서 인데 그게 없다고?! 라고 화내는데 목소리 때문에 어디 야쿠자같은데 이유가 너무 귀엽잖아요...여주도 이런 모습에 익숙한지 남주 머리 토닥여준닼ㅋㅋㅋㅋㅋㅋ남은 빵을 애들이 다 가져간거 알고 다음에 벌로 노래 암송시킬 거라다가 갑자기 내 빵을 따로 빼놓지 않은 여주 탓이라며 이제 여주한테 화살을 돌린다. 주인님 말 들으라고 무릎에 앉으라며 여주한테 이것저것 수위 높은 명령을 하는데 문제는 여기 아직 집 아니고 일터입니다...신부님 일터는 신성한 곳이죠? 네...그래서 여주가 여기서는 안된다 하는데 카미사마도 좋아할거라며 끝까지 하잖아욬ㅋㅋㅋ미쳐버린 배덕감ㅋㅋㅋ
 
그런데 이런 설정들 미미나메할 때 바로 귀 옆에서 말할 때 나도 모르게 다 잊혀진다. 너무 좋아서;; 목소리 크다며 조용히 하라고 쉿 할 때 움찔했다..극저음은 항상 사랑이야S2 끝나고 여주 옷 입혀주면서 뒷처리하는데 계속 여주가 키스해달라며 조른다. 안된다고 말하면서 닦아주고 옷도 입혀준 후에 키스해줄 때 여주가 어리광부리니까 기분 풀렸는지 목소리도 부드러워짐. 츤데레의 데레데레는 배로 달달하잖아요ㅠㅠ여주가 한 번 더 하고 싶어하니까 다메다. 여기서는 참아. 라고 속삭이면서 말하는데 이 목소리는 반칙입니다ㅠㅠㅠㅠ여기 킬링포인트임...몇 번 들었는지 귀에 박제하고 싶다. 
 
집가서 또 하자고 분위기 좋았는데 아란이 타이밍 기가 막히게 찾아와서 다 무산됨..아란 놈 ㅂㄷㅂㄷ 진구지 가에 악마를 퇴마해 달라는 의뢰를 하러 온거였다.ㅋㅋㅋㅋㅋㅋ여기 노래하는 프린스타치 생각나서 웃었음ㅋㅋㅋ진구지라는 성 부잣집에서 쓸 것 같이 있어보이는 느낌이긴해.
 
신부님은 악마가 있을리가 없잖아라고 화내다가 돈 주면 할게라며 자본주의에 충실한 노예 모습을 보여주신다ㅋㅋㅋ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아는 멋진 사회인이셨다. 악마 퇴치 하러 가서 집 탐방할 때 지하실에서 하는데 끝나고 누가 있던 것 같은 인기척이 느껴졌음. 여주가 놀라니까 악마니까 괜찮다고 사람들한테 말하지 않을거라고 여주를 달래는데 아니 악마 없다면서욬ㅋㅋㅋ악마여도 큰일이고 아니어도 큰일인거 아닙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저렇게 평온햌ㅋㅋㅋ
 
저 인기척은 진구지가 막내 딸이었다...이 집이 엄격한 편이라 딸 셋이 다 엇나갔는데 첫째는 집 나가고 둘째는 지하실에 남자 불러들여서 이챠를 하나봄. 셋째는 아마 그걸 맨날 본거고...이것말고도 공부 스트레스로 집을 헤집고 다녀서 악마가 들렸다고 생각한 거였다. 
 
기본적으로 츤츤대는 투에 여주가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는 얼굴 좋아해서 괜히 괴롭히는데 툭툭 던지는 말이 여주 챙겨주는 말들이라 또다시 츤데레란 스테디라는 걸 깨달았다. 괜히 맛집이 아니야ㅋㅋㅋ이 시리즈 설정도 독특하고 남주들 다 또라이들이라 그런가 대사가 웃김ㅋㅋㅋㅋㅋㅋ어제 포케도라 결제 되자마자 뭐 살지 엄청 고민했는데 이번에 지른 거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음에는 아란꺼 살 예정이다. 언제쯤 리디랑 포케도라 위시리스트가 텅텅 비는 날이 올까..ㅠ
 
뜬금없지만 남주성 미도리카와라 미도링이라고 부르고 싶은거 꾹 참았다. 그런 귀여운 애칭이 어울리진 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