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NMCD

初メテノ夜II

드망 2018. 10. 20. 16:21


초야 II (CV.츠다 켄지로)



첫 밤 초야? 제목 어떻게 번역해야할지 고민됨...밤이고 뭐고 그래봤자 으른의 무언가는 나오지 않는다 왜냐면 본명 드씨니까..! 정말 그냥 같이 보낸 첫 번째 밤임..너무나 건전ㅠㅜㅜㅜㅠ

 앵무새 대사가 많고 재미도 그닥이었다. 그런데 츤쵸 목소리가 다 함. 자주 듣던 저음은 아니고 내 기준 중음보다 살짝 높은 정도? 그래서 훨씬 젊게 느껴졌음. 젊은 시절에 녹음한거긴 하구나...! 4년 전이라니ㅋㅋㅋㅋㅋㅋ아무튼 츤쵸에 더미 조합 너무나 소듕 항상 새롭고 짜릿해ㅠㅠㅠㅠ


결혼식 당일 밤 그 근처 평범한 호텔에서 하루를 보내게 된다. 아마 일때문에 신혼여행을 미룬 것 같음. 표지에서 느껴지지만 야사시하고 배려심 넘치고 귀여운 남편임ㅋㅋㅋㅋㅋㅋㅋ순수하다고 해야하나 호텔와서 다다이마~라고 하더니 네가 있는 곳이 집이니까 말하는 거라며ㅇ3ㅇ 케이크도 룸서비스 시켜서 우리 둘만이서 축하하고 싶어서 가볍게 먹으려고 했다는데 케이크는 가볍지 않은건가? 이러고 또 시무룩...서로 먹여주기도 하고 질투심같은 거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원래는 나쁜 남자라고 귀여운 너를 잡아먹을거야같은 이라는데 존귀ㅋㅋㅋㅋㅋㅋㅋㅋ저 뒤에 어흥 붙여줘야 할 것 같이 뭔가 동화 구연하는 느낌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목욕할 타이밍이라 남주가 먼저 들어감. 뭔가 말하려는 듯하다가 해줄리가 없어 이러고 중얼거리고 간다. 여주는 눈치 채고 뒤따라 들어가서 같이 목욕하자고 하는데 여기서


같이 목욕하자고? 에? 잠시만... 잠시만 기다려줘... 


(쉼호흡 몇 번)


응 괜찮아 들어와


안경을 안 써서 다행인건가 아닌건가...


마지막은 웅얼웅얼하면서 말하는데 너무 귀여움ㅠ어떻게 같이 들어가고 싶었던거 알았냐는데 너 티 엄청 나ㅎ 거의 알아달라는 수준이었는뎀...여주가 부끄럽다니까 제트 바스?도 틀어주는데 자기가 하고싶었다고 말하면서 틀어준다ㅠ 섬세한거 봐 여주가 다음에는 집에서 하자니까 그 말은 또 같이 목욕하자는 거냐고


응 그럼 다음엔 집에서 하자.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같이 들어갈까? 가끔이라도 좋으니까


네...거짓말했습니다...가끔이 아니라 매일이 좋습니다...가능하다면


드씨내에서 제일 좋아하는 트랙과 대사인데 막상 한국어로 쓰니까 뭐가 그렇게 좋았나 싶다ㅋㅋㅋ쭈굴미있는 츤쵸가 귀여웠어요ㅠㅅㅠ이 뒤로는 침대에서 도란도란 얘기하다가 여주가 먼저 잠들고 혼자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끝남...사실 뒤부터는 모든 집중력을 잃어버렸다...여주 너무 좋아를 구구절절 풀어주셔서 아 글쿠나..이러고 듣고있었음ㅋㅋㅋㅋ캐스트 토크 있는데 시츄에서 캐스트 토크 잘듣는 편인데 왠지 츤쵸꺼는 듣기가 너무 부끄러워서 아직도 제대로 못들었다ㅋㅋㅋㅋ나중에 듣고 추가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