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NMCD R18

元ホスト、イメクラで働く

드망 2020. 4. 20. 12:15
マイト(CV.一条ひらめ)

이 성우분 웃음지뢰될 것 같음. 개그물 너무 잘햌ㅋㅋㅋㅋㅋㅋㅋ
성우, 연기, 개그, 스토리, 서사 심지어 내 마이너 취향까지 빠짐없이 다 챙긴 갓작명작인생작
 
마이토는 빚져서 イメ쿠라로 직종변경한 애임. 찾아보니까 특정한 상황이나 역할을 설정하여, 그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라고 함. 근데 이걸 개그로 승화하는 스토리가 있다?없다? 있다!! 
 
전직하고 첫 지명을 받은 마이토가 그래도 Ho스트 탑 찍던 애라 여기나 저기나 하는 일은 똑같다고 자신만만하게 등장함. 멋진 척이란 척은 다 하는 도중 여주가 역할극을 위해 뭔 옷을 입으라고 줌...옛날 노상복장을 이미지해서 만든 여주 수제옷임^^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대본도 짜서 왔다. 여기서부터 마이토가 원래 이런거냐고 당황하기 시작함. 대본은 기雨제를 위해 수신에게 제물로 사람을 바치는데 제물이 ㅇㄴㄴ를 하니 수신님이 나타나서 둘이 잉야를 하는 내용임(?) 마이토는 그럼 내가 수신이고 너를 무리야리하는 거냐고 묻는데 제물역이 마이토임ㅎ 상상도 못한 전갴ㅋㅋㅋㅋㅋㅋ정성스러운 도라이 여주를 간파한 마이토가 이쪽에서 취소 못하냐고 이상한 손님 왔다고 점장한테 전화하는데 가볍게 먹금당함ㅋㅋㅋ그래서 갑을관계 을은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플레이를 준비하게 됩니다.
 
프리 플레이는 연습 정도로 보면 될듯. 마이토가 상황 하나하나에 츳코미거는데 여주가 자꾸 납득시켜줌ㅋㅋㅋ그리고 연기도 영혼없는 저세상 발연기였다가 여주한테 컴플레인 받고 투덜대면서 영혼 40% 정도로 연기해준다. 
 
본방은 성우님 연기는 진짜 장난 없고...너무 좋고..마이토 연기천재ㅋㅋㅋㅋ개막장 전개도 흐린 눈하게 됨ㅋㅋㅋ어찌저찌 무사히 연기를 마치니까 효과금으로 비 내리는 깨알같은 여주 연출 센스b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끝나면 뭔 놈의 반성회도 있음. 서로 감상 주고받고 하는 타임인데 마이토가 여주한테 재능있다고 칭찬받지만 기쁘지 않다고 함ㅋㅋㅋㅋ여주보고 왜 설정짜냐니까 평범한건 부끄럽다고(??)ㅋㅋㅋ진짜 도라이얔ㅋㅋ여주는 마이토 마음에 들었는지 다시 보자고 하니까 마이토가 질색팔색하면서 점장한테도 이 손님 받지 말라고 할거라곸ㅋㅋㅋㅋㅋㅋ말은 이렇게 해도 마이토도 즐기긴 즐김ㅎ그래도 기분 좋았던 것보다 이거 하는게 더 싫다고 다신 오지 말라고 한다.
 
두 번째에는 마이토가 룰루랄라하고 들어왔는데 여주 있으니까 환영 대사 하다가 왜 왔냐고 나가려고 한다ㅋㅋㅋㅋ 또 사장한테 전화하고 먹금당함ㅎ 이번에는 도구도 잔뜩 가져온 여주^^ 이제 무슨 플을 할지 청자는 너무 기대가 됩니다. 이번 대본 주요 역할은 어덜트샵 점장이랑 물건 훔친 손님.. 그래서 마이토가 불안해하면서 역할을 물어봄.
 
그럼 점장이...? 나야? 요캇타ㅠ
진심으로 한시름 놓았음ㅋㅋㅋ여주라면 반대일 가능성이 있을 것같다곸ㅋㅋ
 
역할 마음에 드는지 싱글벙글하면서 줄거리를 읽는데 도둑손님이 훔친 도구는 표지에 있는 저거임. 여기서 마이토 멘탈이 한 번 흔들리고 듣는 나는 기대에 부풀어 오르고( ͡° ͜ʖ ͡°)
계속 읽으면 점장이 손님을 비웃으면서 이건 남자가 쓰는 거라고 쓰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시연을 하는데...?!ㅇ0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 번째보다 내용은 더 심한데 빠른 수긍과 납득 후에 브금 고르는 것도 같이 하고 여러가지 준비도 착실히 한다. 마이토 적응력 미쳤음. 괜히 탑 찍은거 아니었다;;그 뒤는 말해뭐해 최애 트랙임. 연기 최고 개막장 스토리 최고된다. 모든 플이 극중극이라 실제 상황처럼 자연스러운 흐름만 있는게 아니라 그런거 찾는 재미도 있다. 잠깐 멈칫하면서 외워둔 대사하는 마이토나 힘들어죽는데 끙끙대면서 대사하는 마이토나..갑자기 여주가 애드립 넣어서 찐으로 당황하는 마이토 보는 거 깨알같음ㅋㅋ
 
이번 애프터는 꿍얼꿍얼 데레데레 울먹울먹하는 마이토가 존귀임ㅠ
머리속 하얘졌는데 멈추라고 해도 안멈추고! 안울어 바카바카!ㅠ 이러고 자꾸 괴롭히고 싶게 솜망치수준으로 여주한테 뭐라고 힌다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통제못하는 쾌락은 무섭구나..내가 그런 식으로 했었는데 무서웠으려나(아련)하면서 자기반성시간으로 넘어간다. 갑자기 분위기 고해성사ㅋㅋㅋㅋㅋㅋㅋ감성에 젖어서 혼잣말을 계속 하는데 이것도 웃김ㅋㅋ
네 덕분에 하나 알게 된 것 같아 고마...?!!!!위험해 고맙기는 무슨 왜 갑자기 너한테 고마워하는 흐름인데 오소로시...하나 했다는 표정하지마 너 진짜 최악의 손님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이토 웃기고 귀엽고ㅋㅋㅋㅋㅋㅋ이번에도 마이토는 여주보고 오지말라는 소심한 주장을 펼치고 두번째 플도 끝났다.
 
세번째는 여주인거 알고 왔는지 오자마자 도모 마이토데스! 하이! 오마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젠 포기했는지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그리고 여주가 다른 사람들하곤 안하고 자기만 지명하는 거 알고 좀 뿌듯해함. 이런 거 맞춰주는거 나밖에 없다고. 그리고 익숙하게 대본을 받아든다. 여주 진짜 도라이인게 육상부컨셉이면 연습도 진짜 하나봄 리얼리티 무엇ㅋㅋㅋㅋㅋ사이에 몇 번 더 만났는지 마이토가 그런거는 하지 말라고 하면서 이번 대본을 확인한다. 용사와 법사로 세상 구하는 컨셉이었는데 내가 다 들어도 여긴 항마력이 딸려서 본플을 못들음....프리플이랑 애프터만 들었는데 마이토 이제 그 어떤 설정에도 놀라지 않음 심지어 나도 듣다가 별로 놀랍지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마이토 이제 연기랑 연출에 진심되고 다 끝나니까 '세계를 구했어' 이러고 과몰입한다. 후속편 아이디어도 자기가 냄ㅋㅋㅋㅋㅋ여주보고 오지 말란 말도 안하고 다음에 기대하고 있는다곸ㅋㅋ여기까지 들으면 이제 다들 여주에 스며드는 것임...도라이여도 귀엽고 돈도 많잖아. 여주가 미래다ㅠ
 
마지막플엔 많이 친해졌는지 마이토군 키마시타요! 이러고 들어온다ㅋㅋㅋㅋㅋㅋㅋ이번엔 ㅎ스트 설정이었고 마이토가 자기 전문분야 나와서 자신만만해함. 근데 대본이 전부 애드립이라 의문스러워했는데 일단 시작한다.
 
그리고 나는 여기서 샴판 콜을 처음 듣게 됨....hip마에서 샨퍙! 샴팡! 하는 노래 좋아하기도하고 그거랑 비슷한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어마어마했구요...공감성 수치가 피어올랐음. 분위기에 취하면 재밌나?ㅋㅋㅋㅋㅋㅋㅋ술 취하면 그럴수도 있을 것 같다..아무튼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여주가 멀리 이사가게 되어서 오늘 마지막으로 찾아온 걸 알게 된다. 마이토는 처음엔 당황하다가 결국 고백하고 둘은 마지막에나 되서야 평범하게 하게 됨. 이런 정상적인 전개 너무 낯설다 너...
 
평범하게 하니까 여주가 부끄러워하고 마이토가 놀리는 신기한 현상이 벌어짐. 그래도 마이토가 자기도 연기 처음할 때 그랬다면서 살살 달랜다. 그리고 마이토가 감수성 충만해져있으면 꼭 여주가 찬물부음ㅋㅋㅋㅋㅋㅋ
 
네가 기분 좋은 이유가 뭔지 알아? 응 여기가 네 성ㄱ대라서.. 치ㅣ게요! 그것도 맞지만 내가 널 사랑하니까야!
넣고 나서는 마이토가 기분 좋다고 너는 어떻냐고 여주한테 물어보니까 
ㅊㅍ가 들어가 있는 느낌? 아..응...그렇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 무드 파괴하는데 일가견이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말은 마이토가 일 그만두고 여주가 이사가는 지역에서 새로 일 찾아보기로 한다. 그동안 여주가 지명 많이 해줘서 빚 다 갚았다고.. 여주한테 붙어살아라 마이토야....아 근데 얘도 여주한테 길들여졌는지 이제 대본 없으면 이상해서 앞으로도 할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 극혐하다가 결국 스며든 남주 서사 미친다
 
근데 성우분 미미나메 이상함..나쁜 의미가 아니라 아무리 더미에 가깝게 들려도 거리감이라는게 있는데 여긴 없거나 마이너스 수준임..뭐지? 아니 마이크가 있다는게 느껴지는데도 귀 먹히는 것처럼 날 것이 들린다. 진짜 뭐죠????이런 음은 생전 처음들었음.마이크 먹은거 아니면 이런게 가능한가???????????? 너무 신기해서 녹음 어떻게 하나 궁금해짐. 아무리 생각해도 마이크 먹은거 아님 설명 안됨.
 
다시 복기해도 카미작이다. 후속나왔으면 좋겠는데 깔끔하게 여기서 끝내는게 좋겠지ㅠ할인 하나도 안받고 미친 환율에 샀지만 후회는 없었다.